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 맞손…지방의회법 제정 전국 연대 확대

인천·제주·충청·전북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까지 협력…전국 광역의회 공조 확대
자치입법권·조직권·예산편성권 확보 한목소리…지방의회법 제정 공동 대응 강화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7/28 [15:34]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 맞손…지방의회법 제정 전국 연대 확대

인천·제주·충청·전북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까지 협력…전국 광역의회 공조 확대
자치입법권·조직권·예산편성권 확보 한목소리…지방의회법 제정 공동 대응 강화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7/28 [15:34]

남종섭 의장은 28일 경기도의회 집무실에서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초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인데일리]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을 위한 전국 광역의회 연대를 호남까지 확대하며 입법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 의장은 28일 경기도의회 집무실에서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초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는 안광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시흥1), 장한별 총괄수석부대표(수원4), 최종현 지방의회법 제정 TF 단장(수원7), 김성수 교육행정위원장(안양1)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문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진남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15일 인천·제주, 22일 충북·세종·대전, 24일 전북 시도의회와의 연쇄 회동에 이은 후속 행보다. 최근 행정구역 개편으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까지 연대에 합류하면서 수도권을 넘어 충청·제주·호남을 잇는 전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자치입법권 확대와 정책지원 전문인력 강화, 독립적인 조직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 등 지방의회법 제정안의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조속한 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법안 주요 조문을 함께 점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과 연계한 국회·정부 설득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형곤 의장은 "지방시대를 선도해야 할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집행기관에 예속된 낡은 틀을 깨야 한다"며 "전국 광역의회의 중심인 경기도의회와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의 결실을 맺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남 의장은 "국회가 국회법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하듯 지방의회에도 조직과 예산을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여건은 달라도 지방의회법 제정을 향한 뜻은 하나인 만큼 하나로 모인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반드시 법 제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안광률 대표의원은 "교섭단체 차원에서도 전국적인 연대에 적극 힘을 실어 법 제정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했고, 최종현 TF 단장도 "실효성 있는 법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의장은 광역의회 간 초광역 연대를 이어가는 동시에 지난 23일 의장 직속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를 출범시키는 등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전략적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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