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데일리] 용인특례시가 전국 대학생 연극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류형 대학 연극 축제를 연다.
용인특례시는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7월 10일부터 8월 2일까지 24일간 용인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14개 대학에서 12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Hey Universe! Play Universe!'를 슬로건으로 ▲실험과 창조의 무대를 뜻하는 'Universe' ▲다양성과 협력을 지향하는 'Mindset' ▲예술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Co-creation'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축제는 10일부터 15일까지 참가 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팀을 구성해 60초 영화제와 길드 퍼포먼스 등을 함께 만드는 '스테이&플레이(Stay & Play)'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린다.
공식 개막식은 11일 용인산림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참가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축사, 길드 퍼포먼스, 본선 참가 14개 대학의 기수 입장 등이 진행된다.
본선 공연인 'Stage On'은 18일부터 29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등 4개 공연장에서 이어진다.
호원대학교의 '푸르른 날에'를 시작으로 경기대학교 '마라/사드', 성결대학교 '볼드페이트의 일곱열쇠', 인천대학교 '한여름 밤의 꿈', 서울예술대학교 '영점', 동양대학교 'ONCE ON THIS ISLAND', 청운대학교 '피그말리온들', 서경대학교 'Barbie', 중앙대학교 '두 코리아의 통일', 경희대학교 'dOnut',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그린플레이스 2.0', 경성대학교 '이카이노 바이크', 대진대학교 '아메샤', 단국대학교 '비밀의 화원' 등 1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폐막식은 8월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폐막 공연 '막 내렸다고 집에 가긴 아쉽잖아'와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본선 진출 14개 팀에 각각 4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우수 평가를 받은 5개 팀에는 각각 1000만 원을 추가 시상하는 등 지난해보다 2440만 원 늘어난 총 1억1600만 원의 시상금을 마련했다.
공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4년 대한민국연극제를 용인에서 개최하면서 전국 최초로 대학연극제를 시작했다"며 "올해도 전국 대학 연극인들이 치열하게 준비한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과 감동을 직접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