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표 해양축제 귀환..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 4일간의 대장정 시작
독살체험·EDM 공연·불꽃놀이까지.. 가족·관광객 발길 이어지며 첫날부터 성황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5/22 [19:55]
|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 첫날 대미를 장식하며 전곡항 메인무대 뒤편 서해 바다 위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
[경인데일리]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인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22일 전곡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4일간의 대항해를 시작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날 전곡항 메인무대에서 개막 행사를 열고, 해양 체험과 공연,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축제 첫날부터 전곡항 일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뜨거운 축제 열기를 보였다.
올해 축제는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해양축제로 꾸며졌다. 방문객 누구나 육상과 해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역사 콘텐츠를 접목한 신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
화성 뱃놀이 축제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도전! 배끌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특히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업해 운영한 ‘조선통신사선 승선체험 및 선상박물관’은 조선시대 해양교류와 전통 조선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이 로프를 잡아당겨 보트를 이동시키는 ‘도전! 배끌기’ 프로그램도 현장 관람객들의 응원 속에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전통 어업문화를 체험하는 ‘독살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물고기를 잡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버블 댄스 파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밤이 되자 전곡항은 음악과 불꽃으로 물들었다. 메인무대에서는 EDM 콘서트가 열려 DJ 허조교와 DJ 세포의 디제잉 공연이 이어졌고, 그룹 블랙스완과 래퍼 우원재가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며 열기를 더했으며, 이어진 불꽃놀이는 전곡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개막 첫날의 대미를 장식했다.
|
축제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양손을 번쩍 들고 환호하고 있다.
|
축제장 곳곳에서는 해양레저 전시와 체험, 푸드트럭 먹거리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올해 축제 슬로건인 “놀이가 천배만배! 즐거움이 천배만배!”처럼 시민들은 바다와 사람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만끽했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윤 권한대행은 “서해안 최대 해양축제로 자리 잡은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해지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 바다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식 개막식은 23일 오후 1시 열린다.
<저작권자 ⓒ 경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