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데일리]  오산시립미술관(대표이사 이수영)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미술관 야외공간에 설치된 컨테이너 박스 3개동에 작품을 전시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야외컨테이너 전시 <SHOW CON>은 컨테이너라는 특수성에 맞는 새롭고 실험적인 전시문화를 선도하고 작가들에게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작가 3명씩 총 4회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인 작가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12명의 작가에게는 ▲컨테이너 전시 공간 제공 ▲작품 보험 가입 ▲창작 지원비 등이 지원되며,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작가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로드해 이메일(osan-ar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기반을 조성하고 미술관 접근성을 높여 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79-9944) 또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o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