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민주당 수원병 당선인, “더 큰 정치로 보답할 것”
1만 2608표 차로 승리…“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4/04/11 [14:00]
[경인데일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후보가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수원병)가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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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결과 김영진 후보는 6만 4505표(55.41%)를 얻어 5만 1897(44.58%)표에 그친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를 1만 2608표 차로 승리했다.
김영진 후보는 “오늘의 결과는 수원시민 여러분께서 소리 높여 외쳐주신 ‘민생을 돌보지 않는 정권’에 대한 심판의 목소리”라며 “저 김영진이 그 목소리, 명령, 외침에 따르겠다. 수원의 변화를 시작한 김영진이 반드시 변화를 완성해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수원의 큰 일꾼 김영진을 3선 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수원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진 후보는 유신고,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정무조정실장, 원내총괄 수석대표를 역임했다. 2017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재명 민주당 대표 캠프에 합류한 7인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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