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시 후보들, 합동 출정식 갖고 공식 선거운동 돌입

“국민 무시 정권 심판, 후퇴한 삶의 질 회복할 것”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3/28 [18:15]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후보들, 합동 출정식 갖고 공식 선거운동 돌입

“국민 무시 정권 심판, 후퇴한 삶의 질 회복할 것”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4/03/28 [18:15]

[경인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다섯 개 지역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시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 다섯 명은 공식 선거기간 첫날인 28일 오전, 수원시 팔달문 지동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다섯 개 지역구 후보가 28일 합동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수원 갑), 백혜련 후보(수원을), 김영진 후보(수원 병), 김준혁 후보(수원 정), 염태영 후보(수원 무) 등 민주당 후보 5명이 참석해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후보들은 삶의 질이 후퇴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하나된 힘으로 반드시 ‘국민 무시 정권’ 심판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출정식에는 경기도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광온 의원도 함께해 총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들은 ‘못 살겠다 심판하자’, ‘심판의 날 4월 10일’이라고 쓰여진 손 피켓을 들고 ‘정권 심판’이라고 외치거나 후보들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을 보냈고, 각 후보 응원단은 준비한 홍보송에 맞춰 율동을 하며 출정식의 열기를 더했다.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하는 김준혁 후보는 팔달문 일대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국민을 위한 참된 개혁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이곳 팔달문은 남문시장, 못골시장, 지동시장 등 수원의 전통시장이 있는 곳으로 정조가 기득권 세력 방해에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장사할 수 있게 한 곳”이라며 “이미 과거에 새로운 혁신이 시작됐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제대로된 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정권 교체를 원하는 여러분들의 함성이 뜨겁다”며 “함께 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마음 잊지 않고 간절한 염원을 모아 시대적 사명을 갖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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