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무상교통', 10월부터 만 23세 청년까지 대상 확대

전체 인구 87만 명 중 28%까지 무상교통 대상 확대 돼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7/30 [18:01]

화성시 '무상교통', 10월부터 만 23세 청년까지 대상 확대

전체 인구 87만 명 중 28%까지 무상교통 대상 확대 돼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1/07/30 [18:01]

[경인데일리]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도입한 화성시가 이달 초 6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만 23세 이하 청년까지 무상교통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화성시 무상교통은 만 7세부터 23세 이하, 만 65세 이상에게 지원된다. 화성시 전체 인구 87만 명 중 28%에 해당한다. 

 

관내에서 시내 및 마을버스 이용 시 사용한 카드요금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며, 이번에 대상자로 포함된 만 19세이상 23세 이하 청년은 8월 1일부터 화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https://savebus.hscity.go.kr)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특히 기존에 무상교통을 이용하다가 만 19세 이상이 되면서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이들은 홈페이지 회원유지 상태일 경우 추가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재사용하면 된다. 

 

단, 경기도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 등 타 교통비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상교통은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생활권역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시키고,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정책”이라며, “시민 행복과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무상교통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아동과 청소년 기준 현재까지 누적이용객 5만6천 명, 6억6천2백여만 원의 교통비가 환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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