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경지 토양 검사 무료 지원
영양상태·성분 분석해 작물에 적합한 비료량 등 정보 제공.. 방문 신청해야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1/04/12 [08:20]
[경인데일리]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의 토양 영양 상태와 성분을 분석하는 '토양 검정 사업'을 시행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토양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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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거주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 중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토양 시료를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등 토양 성분을 분석해 토양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는 토양 검정(檢定)을 무료로 진행한다.
토양 검사 후 의뢰 농가에 토양의 영양 상태,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 등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작물별로 토양 특성에 맞게 적정량의 비료를 공급해 비료의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저비용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신청은 농경지의 흙을 채취해 봉투에 담고, 영농정보(작물명·채취장소·채취일등)를 작성 후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권선구 온정로 45)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분야별 정보→재정경제’에서 ‘토양검정’을 선택해 확인하거나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031-228-25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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