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 공동제작

라벨라오페라단과 공동 제작.. 내달 1.2일 수원SK아트리움서 공연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7/07 [09:11]

수원문화재단,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 공동제작

라벨라오페라단과 공동 제작.. 내달 1.2일 수원SK아트리움서 공연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0/07/07 [09:11]

[경인데일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과 공동 제작해 내달 1일과 2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

 

 

본 공연은 공공재단과 민간 공연단체의 협업으로 제작한 양질의 ‘어린이 오페라 콘텐츠’로, 수원SK아트리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는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무지개 섬 ‘푸푸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로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이다. 

 

작·편곡은 작곡가 서순정, 대본은 작가 공가희가 맡았다.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음악감독을, 차세대 지휘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박해원, 색다른 해석과 실감나는 연출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연출가 안주은이 함께 작품을 이끈다.

 

푸푸 아일랜드에 사는 어여쁜 아가씨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김효주, 김아름,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소심한 청년 ‘네모리노’는 테너 김지민, 원유대, 사기꾼 약장수 ‘둘카마라’는 바리톤 고병준, 베이스바리톤 양석진이 맡고, 어린이 유니콘들은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한다. 

 

<푸푸 아일랜드>는 지난 5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연 시 관객들이 배우들과 소통하고 춤과 노래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SK아트리움에서 새로운 시도로 공동 제작되는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연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코로나19에 지친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문화 여가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진행한다. 관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공연장 출입 시 반드시 발열 체크와 질문서 작성에 응해야 한다. 또한 좌석은 객석 간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로 운영한다.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화생활 지원 프로젝트(코로나19 극복 기원 이벤트) 40% 할인, 3인 이상 30% 할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25% 할인 등 다양한 할인권종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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