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데일리] 수원시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8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원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이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비대면 영상심사)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온라인(전자우편)을 통해 참가신청서·영상자료를 제출하면 종목별 전문가가 영상을 보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수원시 관내 청소년(초·중·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모든 종목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출전해야 하고, 학교 밖 청소년은 관련 기관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초등부는 3~6학년까지 참가 가능(저학년·고학년 구분 없음)하다.

운영 내용은 4개 부문, 17개 종목으로 음악 부문은 한국음악 성악 독창, 기악 독주·기압합주, 대중음악 개인·밴드 등이다.

무용 부문은 댄스·한국무용 독무, 군무(탈춤 포함), 현대무용·발레 독무 등이며, 문학 부문은 시, 산문이다. 사물놀이 부문은 사물놀이 앉은반, 농악 선반(일어서서 하는 풍물놀이)이다.

개인·단체 종목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한다. 종목 별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영상심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입상자(개인·단체)는 경기도 본선 대회에 수원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신청서 및 영상자료를 전자우편(kybcggsw@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영상은 재생 여부 반드시 확인 후 제출해야 한다.

김현광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계발과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장으로 올해 28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대회규모가 축소돼 아쉽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안전한 방역환경 안에서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