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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배달의민족 사과 진정성 의문.. 수수료 체제 원상복구해야"
기사입력  2020/04/07 [07:25] 최종편집    박진영 기자

[경인데일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최근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기습적 이용료 인상을 단행했다가 자영업자 및 국민들의 공분이 일자 배달의민족 대표가 사과와 함께 시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배달의민족 성명에 의하면 특정업체의 과도한 깃발꽂기 부작용으로 인한 이용업체들의 불이익과 부담을 덜기 위한 선의의 조치였고, 그로 인한 부작용을 반성하고 사과한다는 내용"이라며 "그렇다면 반성과 사과에 따른 조치는 이용료체제 원상복구와 깃발꽂기 제한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그러나 성명은 원상복구에 대한 언급은 없이 또다른 이용료체제 개편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체제개편으로 인한 이익증가(이용자의 부담증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반발모면을 위한 임시조치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현대의 기업들은 수익창출능력만큼 높은 윤리경영과 사회적 기여가 요구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촛불 하나로 국가권력을 교체할 정도로 높은 시민의식과 실천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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