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데일리】화성시가 지난 4일부터 다자녀가정 혜택을 받기 위해 각종 서류를 제시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맘(mom) 애(children) 좋은 화성 다자녀카드'를 제작해 발급한다. 

발급대상은 주민등록상 화성시 거주자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중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및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이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부 또는 모 신분증, 카드 발급 대상자별 사진 1매(주소지 다른 대상자의 경우 등․초본)이며,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접수일로부터 5년 또는 마지막 미성년 자녀의 만 19세 도래일 중 짧은 기간이며,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30% 감면, 기타 입장료 및 수강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경의 정책기획과장은 “‘맘애 좋은 화성 다자녀카드’ 발급으로 시민들은 매번 서류를 제시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공무원들은 자격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다자녀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