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당장의 불편을 줄이면서 비봉면 방치폐기물 조속히 처리할 것"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9/06/06 [10:19]
【경인데일리】서철모 화성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봉면 청요리 일원의 방치폐기물 처리 계획에 대한 해당 부서의 보고를 받고,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확보된 예산 범위에서 조속히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폐기물 처리가 지연되어 불편과 불안을 느끼는 건 지역 주민들"이라면서 "먼지와 화재 위험도 높아 주민들의 안전도 위협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시장은 "그래서 당초 폐기물 처리 비용 전액을 확보하여 처리할 계획을 변경해서 당장의 불편을 하나씩 해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 시장은 "먼저 처리할 수 있는 총 3,500톤의 폐기물 중 2,360톤은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남은 폐기물은 국비 확보 등 재원 대책을 마련하여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 시장은 "폐기물 처리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일은 쉽지 않다"면서 "시민들의 생활과 의식 개혁, 기술과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서 시장은 "당장 처리할 수 있는 문제는 시급히 처리하는 한편, 더디더라고 근본적인 해결책도 마련하며 주민들의 한숨과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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