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중‧고등학생 봉사활동 활성화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이은주 의원, 좌장 맡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눠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24 [09:09]

경기도의회, '중‧고등학생 봉사활동 활성화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이은주 의원, 좌장 맡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눠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9/04/24 [09:09]

 【경인데일리】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원,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 단체, 정책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정책 토론회에는 특별히 권칠승 국회의원(화성시병),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경기도 임채호 정무수석 등이 함께 하여 정책토론회를 빛내 주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은주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더민주, 화성6)은 “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자원봉사는 청소년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봉사 점수를 획득하기 위하여 단순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정책토론회의 의제를 설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제도적으로 정착된 지 2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봉사활동의 인식부족, 봉사활동 주체 간의 연계 협력부진 등으로 현장에서 노력만큼 큰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권석필 센터장은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 △ 학교와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 △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및 사업 확대 △ 충실한 사전준비 선행 △ 청소년 봉사활동 전담인력 확보 △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보상과 인정”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 예산의 10%를 무조건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배정하겠다는 권석필 센터장의 약속에 학부모들의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점을 따기 위해 무조건적인 강요에 의한 봉사활동 보다는 대화와 의논을 통해 청소년이 좋아하는 것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 민현미 장학사, 홍석준 학생 대표, 배용화 학부모 대표, 비영리 봉사단체 청정 윤인아 이사,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학부모봉사단 이성혜 총단장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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