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를 한반도 평화의 명소로 만들어 갑시다'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9/03/20 [23:30]
【경인데일리】서철모 화성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합작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문화계, 전문가 등이 화성시 서해안 일대를 영화 촬영지로 검토하고 있어서 함께 후보지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분단과 아픔의 역사가 있는 서해안 일원에서 남북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일은 상징성이 크다"면서 "무엇보다 의미가 있는 것은 종합문화예술인 영화로 남북의 사람과 문화가 만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교감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영화의 한 장면으로 등장해 명소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기대감이 높은 것도 사실"이라며 "명소가 되면 비단 관광객만 느는 것이 아니라 화성시의 문화와 경제, 시민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촬영에 협조하며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우리 화성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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