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친환경 어린이 논 산책' 생태체험 프로그램 진행
친환경쌀 생산마을-화성시 어린이집, 도농상생 협약 체결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9/03/20 [15:53]
【경인데일리】화성시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화성시의 농촌 문화, 생활, 음식 등을 배우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20일 장안면 장안5리 육묘장 내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14곳과 장안리 마을은 생태체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운영일정 협의, 현장실사(무농약 쌀 재배 논, 밭) 등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은 프로그램 참여 및 운영일정 등에 협조하고, 장안리 마을은 체험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농사일정에 맞춰 모심기, 논 생물관찰, 추수체험, 밭·과수 작물 수확, 식생활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응구 농식품유통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논 산책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건강한 먹거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우정읍 주곡2리 마을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10개소가 주곡리 마을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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