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광덕 의원, '스포츠분야 일자리 창출 및 공무원 연수원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제안
조민희 기자 | 입력 : 2019/02/20 [09:26]
【경인데일리】경기도의회 오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이 19일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공무원 연수원 설치로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스포츠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이재명 지사에게 촉구하였다.
오 의원은 “속초, 서천, 수안보에 위치한 서울시 공무원 연수원이 입지한 지역은 체류형 관광을 통하여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큰 효과로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수려한 경관을 갖춘 경기도에 공무원 연수원을 신설한다면 공무원들의 체류형 관광으로 경기도 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포츠분야 임시근로자 비율은 29.8%로 전체평균의 2배로 고용안정성이 매우 낮으며, 평균근로자 연령은 44세로 청년층이 많이 종사하는 분야”로서, “국민소득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스포츠산업의 영역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일자리와 근로자의 처우개선은 매우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또 "스포츠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방안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며, 스포츠분야 일자리 창출방안으로 △장애인·고령자 방문 체력건강 관리서비스 도입, △공공시설에 가상체험 스포츠 도입을 통한 인력 채용, △체육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스포츠 안전관리사 육성 및 채용 등을 제안하였다.
오광덕 의원은 “스포츠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정책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단기적인 해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체육시설, 스포츠산업의 부분별 일자리 정책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저작권자 ⓒ 경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