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행복화성지역화폐’ 도입
19일, 코나아이와 지역화폐 운영 업무협약 체결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9/02/19 [21:11]
【경인데일리】서철모 화성시장이 소상공인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32억 원 규모의 ‘행복화성지역화폐’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도입되는 카드형 지역화폐는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추가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에서 카드와 앱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화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대행업체인 코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 시장은 "화성시의 특화된 앱을 만들어 기존 배달앱 이용으로 빠져나가는 수수료의 발생을 막아 자영업자들의 수입을 보장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일정액을 충전하거나 시에서 지급하는 청년수당, 산후조리비 등의 정책수당, 공직자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시장은 "소상공인 생활 안정과 골목경제 살리기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화폐를 통해 시민들의 편익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화폐는 발행 지자체 내에서만 통용되는 대안화폐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돕는 경제정책으로,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행복화성지역화폐'의 발급, 유통에 따른 시스템 관리 및 운영,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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