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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생의 대표적 사례 ‘성대·밤밭 문화의 거리’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 "민.관.학 협업으로 이뤄낸 작은 기적"
기사입력  2017/01/31 [14:37] 최종편집    박진영 기자

【경인데일리】주민 스스로 가꾼 대학가 문화의 거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대·밤밭 문화의 거리’가 그 주인공으로 수년간 진행됐던 경관조성사업이 지난 연말 마무리 되면서, 민.관.학의 협업으로 이뤄낸 지역 상생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 성대.밤밭 문화의 거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

    

이에 지역구를 대변하는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성대·밤밭 문화의 거리’의 사업이 마무리 되기까지 지난 노력들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염 부의장은 “성대·밤밭 문화의 거리는 주민과 지역대학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년간 경관조성사업이 추진됐다.”며 “이 사업은 대학가 주변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되고 침체된 성대 후문 거리를 생기가 넘치는 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 중심에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경관협정 체결이 있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성대·밤밭 문화의 거리 사업의 단초가 마련됐던 지난 2011년 당시 성대후문~킹고하우스에 이르는 구간은 도로 폭 8m, 연장 650m의 길에 30개동, 106개 점포가 들어서 있었다.

    

염 부의장은 “사업전 낙후됐던 골목길은 불편한 보행환경과 혼잡, 무질서한 경관, 노후되고 녹지환경이 적은 삭막한 공간이었다. 이로 인해 상가들이 사라져가고, 주민과 학생간 의식부재로 인한 마찰이 빈번했으며, 대학가라는 상징성도 부족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에 성대와 율천동 주민센터는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만들기 설명회 및 업무 협약식을 갖고, 대학과 주민센터가 함께 ‘좋은 마을 만들기 주민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이를 위한 노력으로 이듬해에는 주민이 함께 만드는 푸르고 안전한 밤밭.성대길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등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2013년에는 거리에 마을의 문화를 생산하는 시도가 이뤄졌다. 그 대표적인 예로 차없는 거리 ‘파크데이’ 행사가 진행됐으며, 주민들과 학생들의 합동공연 등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시작된 밤밭.성대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마침내 성대 담장이 열리고 소통이 시작됐다.

    

염 부의장은 “성균관대학교와 지역을 단절하고 통행에 불편을 야기했던 담장이 철거되면서 대학과 지역사회, 학생과 주민들의 경계를 없애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4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경관협정 체결로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매력있는 경관을 형성해 거리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  담장을 허물고  새단장한 율천동 주민센터 주차장

    

먼저 문화의 거리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해 차량으로 인한 혼잡을 해소했다. 또한, 건물 30개동 입면정비, 78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하고 한전지중화사업과 보행도로 개선 등을 실시했다.

    

드디어 지난해 말 공사가 완료되면서, 무질서하고 답답했던 대학촌 거리가 시민과 대학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해 학생들과 주민들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지역상권도 활성화를 이루는 뜻 깊은 결과를 만들었다.

    

염 부의장은 “무엇보다도 지역사회를 위해 수년 동안 애써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문화의 거리 조성을 계기로 한층 더 발전하는 율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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