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와 오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맞손’

세교3지구 중심 AI 허브·첨단산업 유치 추진… “직주락(職住樂) 도시 완성”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5/06 [17:14]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와 오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맞손’

세교3지구 중심 AI 허브·첨단산업 유치 추진… “직주락(職住樂) 도시 완성”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5/06 [17:14]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오산 세교3지구 내 자족지구에 반도체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경인데일리]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오산 세교3지구 내 자족지구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6일 이권재 후보는 “반도체 전문가인 양향자 후보와의 협약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은 물론 관련 전문기업 유치에도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산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후보는 세교3지구에 ‘오산형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AI 허브 도시를 유치하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구축해 오산을 지능형 경제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반도체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AMAT) 본사와 일본 이데미츠코산 본사를 직접 방문해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 AMAT R&D센터는 오산 가장동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데미츠코산 연구개발센터는 북오산 지역에 일부 입주를 완료했다. 또한 내년 가동을 목표로 세마동에 추가 연구 장비를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장기간 지연돼 온 유휴부지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구 서울대병원 부지인 내삼미동 약 2만3500평 규모 부지는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오는 2027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개발이 완료되면 신장2동 일대 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국방부와 반환 협의가 진행 중인 구 예비군훈련장 부지 약 9만6981㎡에는 상업·주거·첨단산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지곶동 일원 약 5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이미 경기도에 인허가를 요청한 상태라며,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후보는 “세교3지구와 예비군훈련장, 서울대병원 부지, 오산 북부지역 등을 중심으로 AI 허브 도시 유치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외국인 투자 첨단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와 소비, 여가가 선순환하는 ‘직주락(職住樂)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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