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소상공인 지원 세미나 ‘데이터로 보는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으로 잇다’ 개최
‘소상공인 백서’ 데이터 바탕으로 정책 대응 방향 논의
매출 감소·대출 증가 및 경영애로 심화 등 소상공인 주요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4/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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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은 27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을 성공으로 잇는, 잇-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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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데일리]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백서’를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 논의에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27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을 성공으로 잇는, 잇-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변화와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서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감소한 반면, 2025년 운영 관련 대출은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은 악화되고 자금 부담은 커지는 흐름이 뚜렷했으며, 원재료비 상승과 상권 위축, 업종 간 경쟁 심화 등 경영 애로도 전반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사업체는 폐업 이후 재창업이나 재도전을 준비하는 등 사업 구조 변화도 확인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광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효근 한뫼경영컨설팅 대표, 허훈 백석예술대학교 교수, 조혜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연합회 관계자, 도 및 시·군 소상공인 지원 담당 공무원들도 참석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신보는 백서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경영 실태와 사업 흐름, 자금조달 구조, 디지털 전환 효과, 산업 변화 등을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방향성과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재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업종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성장·위기 등 기업 생애주기별 보증 지원 강화와 함께 신용관리 및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컨설팅 기능 확대, 재도전 소상공인 대상 재기 지원 및 채무조정 연계 강화, 현장 중심의 경영지원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단순 통계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진단한 결과물”이라며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짚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기반의 정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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