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광교도청로 확장 ‘재검증 요구’… “주민 안전 최우선”

교통영향 재검증 추진… 병목구간·사고 위험 우려 집중 점검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4/06 [11:35]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광교도청로 확장 ‘재검증 요구’… “주민 안전 최우선”

교통영향 재검증 추진… 병목구간·사고 위험 우려 집중 점검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4/06 [11:35]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은 지난 3일 수원시청에서 광교도청로 확장공사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통영향과 주민 안전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경인데일리] 광교도청로 확장공사를 둘러싼 교통 혼잡 및 안전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이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교통영향 재검증과 주민 의견 반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지난 3일 수원시청에서 광교도청로 확장공사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통영향과 주민 안전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 융합타운 조성팀, 수원시 관계자, 광교입주자대표협의회, 자연앤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해 공사 추진의 타당성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광교도청로는 교통 정체가 크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3차선 확장공사가 추진되면서, 일부 구간에서 차로가 오히려 2차선으로 축소되는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사고 위험 증가와 ‘꼬리물기’ 등 교통 혼잡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장에서 제기됐다.

 

이 의원은 “현장의 실제 교통 상황과 주민 체감도를 고려할 때 단순한 도로 확장이 반드시 교통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며 “병목 구간이 발생하는 구조라면 오히려 정체를 유발할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녹지 훼손 문제와 관련해 “도청로 녹지대의 소나무는 10년 이상 조성된 상징적 공간”이라며 “일부 수목 제거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원상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광교도청로의 실제 교통량과 혼잡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교통영향평가를 재검증하는 방향에 뜻을 모았다.

 

이번 논의는 주민 간담회, 영통구청장 간담회, 수원시 부시장 간담회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 의원은 “이번 한 주 동안 세 차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고 조율해 나가고 있다”며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기보다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과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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