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서둔교차로 등 3개 구간에 튤립·수선화 2만여 구 식재
"수원 도로 주변에 튤립, 수선화 활짝 피었습니다"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1/04/09 [15:37]
[경인데일리]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가 지난해 11~12월 관내 주요도로변에 식재한 튤립·수선화가 만개했다.
대상지는 서둔교차로 교통섬, 수인로·매송고색로 중앙분리대 등 3개 구간이다.
올해 4월 개화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대상 구간에 튤립, 수선화 구근(알뿌리) 2만 320구를 식재했다.
서둔교차로 교통섬(184㎡)에는 수선화 3680구를, 수인로(서둔사거리~서둔교) 중앙분리대(약 0.4㎞)에는 튤립 9500구를, 매송고색로(고색사거리~오목천교) 중앙분리대(약 0.3㎞)에도 튤립 7140구를 식재했다. 월동에 대비해 볏짚 덮개를 활용했다.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화려한 꽃을 보면서 코로나블루로 우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등 관내 주요도로 주변에 봄을 느낄 수 있는 튤립, 수선화를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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