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기술력 개발의 리더 (주)미경테크

이기현 대표, "초정밀 부품의 국산화 개발 및 양산에 최선을 다할 것"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1/20 [14:07]

금형 기술력 개발의 리더 (주)미경테크

이기현 대표, "초정밀 부품의 국산화 개발 및 양산에 최선을 다할 것"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7/01/20 [14:07]

 【경인데일리】지난 1985년 문을 연 ㈜미경테크(대표 이기현)는 휴대폰 및 TV 등에 사용되는 전자커넥터의 프레스 부품(Terminal)과 자동차 전자제어 장치 및 Module 선행개발 및 생산 전문 업체이다.

 

▲   (주) 미경테크

    

㈜미경테크의 최근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1년 59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총체적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130억 원이라는 눈부신 매출성장을 이뤘다.

    

㈜미경테크는 금형개발 및 생산.조립을 담당한 전자제품사업부와 자동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자동차전장부품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제품사업부의 첫 번째 사업 아이템으로는 BTB 커넥터의 핵심부품인 컨텍트의  양산이다. 고성능 스마트폰 제조 시 최소의 공간에 최대의 부품배치를 위해서 PCB기판 적층기술이 필요하며, PCB기판 적층 시 필수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기술이 회로연동 기술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부품이 BTB(BOARD TO BOARD) 커넥터이다.

    

㈜미경테크는 BTB 커넥터의 핵심부품인 컨텍트를 양산하는데 필요한 원천 금형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5개의 양산 라인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사업 아이템은 스마트폰 제조 시 필요한 FPC 커넥터의 컨텍트로, 개취생산 원천금형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량생산 기술을 활용한 사업이다.

 

 

자동차전장부품사업부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선행개발 1차 벤더사로서 향후 양산되는 자동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와 오토모티브 조작제어인 DIS의 신개념 조작반 특허 및 LED를 활용한 면발광구현의 다양한 기술을 공동특허로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양산시 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발되기 시작한 RCD, LCM 관련 4.3, 5.0, 7.0, 8.0인치 LCD모듈개발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근간을 구축했다.

    

㈜미경테크는 전자부품사업의 향후 중점개발 사업분야로 스마트폰용 Multi Card (USIM, SD CARD) Socket 개발에 적극 나서 양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장부품사업에서는 향후 자동차사업 영역이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로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신개념 센서의 개발과 각종 센서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기현 대표는 “지난 1985년 창업이전에 전기전자분야 프레스 금형 제작일을 하던 중 당시 컴퓨터의 초기보급 단계에서 컴퓨터 및 정보처리장치의 제조 시 필수품인 커넥터산업의 향후 확장가능성을 엿보고, 우리나라 최초로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카드소켓 커넥터 개발을 시작으로 커넥터산업에 본격 진출해 오늘날의 확장 발전을 이루었다.”고 성장배경을 설명했다.

 

▲  (주) 미경테크 이기현 대표

괄목할 만한 성장의 이면에는 위기도 끊임없이 찾아왔다. 지난 2010년까지 기존 생산하던 FPC커넥터의 부품이 해외 저가의 공세로 가격경쟁력에 밀리며 힘들었으나 그때 다른 회사보다 4배의 생산성을 향상시킨 16개취 양산에 성공하며 위기를 극복 했다.

    

지난 2015년에는 기존 생산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심각한 물량축소와 마진악화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해 말 신규부품인 BTB 부품의 국산화 성공과 생산시설 대규모 투자로 극복했다.

    

신규사업인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연구소를 설립하고 신규개발을 진행 한 결과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선행개발 업체로 선정되어, 핵심부품 개발을 진행해 양산시점이 눈앞에 다가왔다.

 

또한, 일본과 중국 등 해외수출도 눈앞에 두고 있어 위기 때 마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라인 현대화 투자로 새로운 도약을 실현했다.

    

이 대표는 내년도 전기전자부문에 140억 원의 매출목표를 정했다. 올 한해 많은 아이템 연구개발을 진행해 양산을 앞둔 아이템들을 보유했으며, 최신장비 구축에 15억여 원을 투자하는 등의 노력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내년 자동차 전장사업부문에서 기존 개발 부품들의 해외수출이 활기를 찾아주고, 현대기아자동차의 부품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가 매출이 예상되어 전체 2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기현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 미경테크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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